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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랑함 ] [ 감정적 ] [ 변덕스러움 ]


그녀의 모습은 마치 어릴 때와도 같았다. 언제나 입가에 머금고 있던 미소, 어디서나 큰소리로 웃던 호탕함. 과거의 그녀가 떠오르긴 했지만 그 미소의 방향만큼은 명백히 바뀌어있었다. 그녀의 미소는 타인을 위해 존재했었고, 그들의 행복을 바라왔던 미소였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타인의 것이 아닌 오직 그녀 스스로를 위한 웃음이 되었다.


때문에 더 이상 타인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짧은 순간 바뀌는 자잘한 감정 하나까지. 그녀는 상대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다가도 별로 내키지 않는 대답이 돌아온다면 쉽사리 화를 내거나 불쾌함을 표출했다. 이에 상대 역시 화를 낸다면 감정이 격해져 울기도 했고, 그녀의 장단에 맞춰준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하게 미소 지었다.


한마디로 그녀는 감정에 쉽게 휘둘렸다. 쉽게 휘둘린 만큼 변덕 역시 심했다. 좋았다가도 싫어했었고, 싫어했다가도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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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 / 유니콘의 털 / 11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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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richo
-과거 존재했던 가족단위 구성으로 이루어진 서커스단.
-공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알고 있던 인기 좋은 서커스단이지만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 Bunny Moon Jericho
-1970년 11월 9일
-탄생화: 몰약의 꽃 (Myrrh flower) 진실
-탄생석: 토파즈 (Topaz) 희망
-전갈자리. O형.


-잦은 염색으로 상한 머리는 푸석푸석했고, 오랫동안 해를 보지 않았던 피부는 꽤나 창백해졌다. 그 튼튼했던 몸은 어디로 갔는지, 지금 모습은 그저 깡말라 비실해 보이기까지 했다.
-양쪽 귓불에는 붉은 피어싱을 하고 있으며, 오른손 검지에는 반지를, 왼손 손목에는 빨간 보석이 박힌 팔찌를 차고 있다.
-손에는 언제나 지팡이를 쥐고 절대 놓지 않았다.


-그녀는 관절이 좋지 못했다. 때문에 앉아서 쉬거나 어딘가에 기대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무직인 그녀는 가끔씩 돈이 필요할 때 녹턴 앨리를 떠돌아다니곤 했다. 그곳에서는 종종 그녀의 도움을 바랐던 사람이 존재했기에, 그녀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며 거액의 보수를 챙겨갔다.
-때문에 살아가는 데 있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저 조용히 마법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살았다. 어쩌면 누군가는 한 번쯤 그녀를 스쳐 지나갔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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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피스의 만찬 - 먐(@Bebe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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