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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다혈질의] [짧은 시야] [이타적인] [강강약약]
말 그대로 감정적이다. 감정의 폭이 비교적 큰 편인데, 슬픈 얘기를 들으면 금새 슬퍼하고 좋은 말을 들으면 기분 좋은 티가 나며, 항상 약간 끓어있는 상태다. 행동이 논리에 기반하기보다는 감정에 기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저 그래야 했기 때문에.
졸업 후 퀴디치를 그만두고 바쁘게 일을 시작하면서 다시 약간 예민해졌다. 일의 특성과 성격이 맞물려 오히려 폭발하는 데 시너지를 준 모양. 급한 상황에서는 언성을 쉽게 높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말하는 것과 별개로 일상에서의 행동 자체는 이타적이다. 정말 특별하지 않은 경우고서야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도울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돕고, 베풀 수 있는 것은 모두 베풀고자 한다. 이따금 시위에 나가고,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기꺼이 행동한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또 다른 좋은 행동을 낳는 일에 굉장히 감명받는다. 내가 겪고 느낀 것을 그들도 똑같이 경험할 수 있다면, 그들이 다른 이에게 손을 내미는 게 불가능할리가 없지.
큰 이상이나 먼 미래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당장 눈 앞에 놓인 사람과 상황에 반응하며, 감정적인 면과 성급한 성미가 덧붙여져 그저 현재와 아주 짧은 미래에 충실하다. 긍정적으로 보면 행동과 결정이 빠르고, 부정적으로 본다면 시야가 짧다고 할 수 있겠다.
유한 사람에게 굉장히 약하며, 반대로 적대적이거나 강하게 나오는 사람에게는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문다. 오고 가는 시비에 충실하며 적대적인 사람에게 지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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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 / 유니콘의 털 / 10”
볼품없게 생긴, 이리저리 휘어진 듯한 얇은 나무 기둥처럼 생긴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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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ths / 오래 연락하고 지낸 이들이라면 알고 있는 것들.
1-1. McPherson
- 이제 다 옛날 얘기다. 나이든 형제 모두가 독립을 했고 명절 때나 연락하고 지낸다.
1-2. Hailey
- 졸업 이후 몇 년간 비순혈에게 우호적인 마법 세계의 크지 않은 병원에서 치료사로 일했으며, 사고로 인한 아버지와 누나의 부고 이후 직장을 옮겼다. 연락을 하고 지냈다면 장례식에 왔을 수 있겠다.
- 현재는 비마법사 세계의 구조대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상하게 구조자들의 생존률이 높은 편이다. 왜인지는 아마 그의 직장동료들은 알 수 없을 것이다, 그와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기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 가끔은 시간의 흐름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고 하던가. 졸업 후 독립해 현재는 대학을 다니는 동생과 함께 살고있다. 집은 작아도 고향보다 더 안전하고 깔끔한 도시다.
1-3. Position
- 자경단이 생성된 직후, 소속되기를 적극 희망했다. 대체로 치료 일을 맡았으며, 이따금 전투 활동에도 참가했다.
- 마법 세계를 떠난 이후엔 휴일에는 의료 활동 지원을 하러 오며, 이외에는 도움을 요청받거나 큰 전투가 있을 때면 돌아오고는 했다. 따라서 치료 마법과, 간단한 기본 마법 외의 마법을 제대로 쓴 지는 조금 되었다.
- Timeline :: 1990~1995 마법세계 거주, 1996~2000 비마법세계 거주
2. Always /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들.
2-1. Physical
- 항상 조금 성난 듯 부루퉁한 표정에 힘이 실린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딱히 화가 났을 때가 아니여도 원래 인상이 별로 좋지 않다..딱히 악의는 없는 듯.
2-2. Familiar
- 발 부러진 걸 고쳐준 새. 9와 ¾ 승강장을 지나서 만났다. 아무래도 마법사들과 살아온 참새로 추정 중.. 정확한 종은 모른다. 이름은 콘치즈CornCheese, 또는 콘Corn.
- ..라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서 이제는 부엉이 정도의 크기. 여태 살아있는 걸로 봐서는 마법 생물의 일종인 듯 보이나.. 딱히 별다른 특징은 없다. 다른 새들에 비해 조금 오래 살아 여태 함께하고 있다는 것 빼곤.
- 졸업 이후엔 일하는 중에도 멋대로 자주 날아와서, 비마법사 세계의 지역 신문에 난 적이 있다, '사람과 동물의 교감' 같은 제목으로. 얼마 전에 구해준 새라고 대충 둘러대긴 했지만.. 콘과 헤일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인터뷰 내용에서 느껴지는 형편없는 변명과 연기력에 웃었을 법 하다. " 진심을 다해서 돌봤더니 글쎄 어느 날부터 쥐를 물어오지 뭐에요.."
2-3. Like / Hate
- 좋아하는 음식은 단 것, 빵, 고기류. 싫어하는 음식은 신 것, 매운 것.
- 알러지는 없지만, 견과류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 벌레를 엄청나게 무서워한다. 소리지르면서 잘 잡는 편.
- 그 밖에 좋아하는것들은 호그와트와 후플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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