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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쾌락주의] [비도덕적]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흥미가 있는 일이 아니면 한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이야기를 하다가도 주제가 이리저리 바뀌거나 갑자기 다른 말을 하기도 한다. 자기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기 바쁘다. 모든 것이 자신의 유흥, 흥미 위주로 돌아가며 나만 재밌으면 그만이라는 이기적인 면모는 다른 사람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을 때도 해당된다. 도덕적으로 옳지 못 한 짓에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며 누군가가 맞고 있어도 뻔뻔하게 그 앞에서 구경하며 즐기곤 한다.
재미없는 것을 견디지 못해 항상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장난치거나 들쑤시기에 바쁘다. 그러다가도 재미가 없다라고 생각되는 것에는 크게 흥미를 두지 않고 바로 신경을 꺼버리기 일쑤. 다른 사람을 들쑤신답시고 기분 나쁜 말을 하거나 직설적인 말을 하기도하는데 상대방이 불쾌한 것은 전혀 신경쓰지않는다. 그덕분에 남들과 자주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뒷끝이 없기 때문에 뻔뻔하게 다시 아는척을 하곤 한다.
감정기복이 매우 심하다. 깔깔거리며 웃다가도 갑자기 돌변해 폭력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다수. 덕분에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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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 지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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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 / 용의 심근 / 11 inch
원래 쓰던 지팡이를 케인지팡이로 변형했다. 뽑아서 쓸 수 있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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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보아즈 & 쁘띠프랑보아즈
디저트 전문 기업 ‘쁘띠프랑보아즈’의 창시 가문으로 구성원 대부분이 파티셰, 디저트 디자이너 등 여러 디저트 전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가문 사람들은 보통 프랑스계의 이름을 갖고 있거나 연줄이 많은 편인데 오래 전 프랑스에서 넘어온 사람들이라 그런 것.
쁘띠프랑보아즈는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전문 베이커리로, 그 이름을 간판에 달고 있는 가게면 본점, 분점 가리지않고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부활절, 추수감사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등.. 기념일에 쁘띠프랑보아즈의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선 1년 전에 예약해야할 정도.
1-1. 프랑보아즈는 여러 회사를 인수하며 금융, 관광숙박 사업, 문화예술 산업, 무역 등 사업 범위를 넓혀가기 시작했고 1990년도 ‘워커 힐’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게 된다. 쁘띠프랑보아즈 역시 이 때에 로띠프랑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로띠프랑의 경영권은 에르륄 프랑보아즈가 맡게 됐다. (다른 형제들 역시 엔터테인먼트, 건설, 무역, 중공업, 호텔 등등 여러 계열사의 한자리씩 맡아 활동 중.)
2. 버밀리온
마법 세계의 범죄 조직 중 하나. 겉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적고 모두 뒤에서 조용히 해결하기로 유명하다. 워낙 은밀하게 움직이는 곳이기에 간부는 물론 보스까지도 누구인지 밝혀진 바가 없다.
2-1. 흥신소
버밀리온의 산하에 있는 흥신소지만 노출을 최대한 하기 위해서인지 아주 소수의 조직원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현재 흥신소 사장은 비어트리스가 맡고 있으며 그동안의 버밀리온의 행보와는 다르게 아주 대놓고 활동을 하고 있다. 버밀리온의 소속이라는 사실은 최근에야 알려진 것.
버밀리온이 무슨 생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인지에 대해 꽤 말이 많다.
3. 비어트리스
- 98년, 갑자기 나타난 마법사. 이름, 나이, 혈통, 생일, 국적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물어봐도 매번 다르게 대답하는 듯. 비어트리스라는 이름은 최근에야 생긴 이름으로 그 전까진 그저 사람들이 부르는 대로 놔뒀다. 주로 광녀로 통했다고.
- 다리를 절어 항상 긴 지팡이로 짚고 다닌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서는 물어도 대답을 잘 안해준다고 한다. 지나가는 이들에게 물으면 도박판에서 구르다가 날려 먹었겠지 하고 대답한다.
- 양 손을 잘 움직이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 이상 없어보이기에 별 말을 하지 않지만 악기 연주 등 손목, 손가락을 세심하게 움직여야 하는 일을 하면 바로 탄로난다.
- 술, 담배, 도박 등 온갖 유흥을 즐긴다. 술과 담배는 입에 달고 사는 수준이며 비어트리스가 보이지 않으면 도박판이 일어나는 곳에서 찾는게 빠를 지경. 항상 이런 곳을 전전긍긍하기 때문인지 몸에서는 술과 담배, 여러 출처를 알 수 없는 향수 냄새가 뒤섞여 있었다.
- 퍽하면 폭력이 먼저 나가는 건 기본에 입도 거칠다. 욕과 폭력을 안쓰는 날이 없다고.
- 스킨십을 좋아한다. 상대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신경쓰지않고 자신이 붙고싶은 대로, 만지고싶은대로 하는 편.
-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할 뿐더러 과거 함께 무엇을 했는지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 노래 듣기, 그림 그리기, 장미차 마시기를 즐긴다. 혼자서 노래를 중얼거리며 부르기도 하고 가끔 아주 간단한 피아노 곡을 연주하기도 하는데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은 꼭 다른 사람을 보는 것만 같다고 이야기한다.
- 자신을 구속하려는 것, 가두려 하는 것에 거부감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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