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 모르는] [호기심 천국] [고집이 센]
과보호를 받으며 살아왔기에 집 밖으로 나간 횟수가 적다.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링을 받았으며 이런 환경은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기엔 충분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것들이 동화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하면 침대 밑에 사는 괴물이든, 나쁜 사람들이든 다가가 말을 걸어주고 잘 대해주면 친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그 예. 지식은 많이 알지만 상식 부분이 많이 떨어진다.다른 이를 의심하지도, 싫어하려하지도 않으며 하는 말은 그대로 믿고 따른다.
궁금한 것이 많다. 왜 그런데요? 왜요? 질문에 한번 대답을 해줘도 그 대답을 갖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 공세를 펼친다. 궁금한 것은 절대 참지 못하며 궁금증을 해소시켜줘야 밤에 잠을 잔다거나 다른 행동을 할 수 있다. 호기심이 생기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주저없이 다가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참견하고 싶은 것은 참견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과할 정도로 도움을 주며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상대는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오지랖이 넓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왜 도와주냐고 묻는다면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이잖아요! 라는 대답이 돌아올 뿐.
가족들은 항상 해달라는 건 전부 해주고 갖고싶다는 것도 전부 갖게 해주었다. 그저 오냐오냐하고 키웠다기보다는 요구하는 것들이 아주 소소했기 때문인데 보통 딸기타르트가 먹고싶어요, 무지개를 보고싶어요, 꽃다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는 것들이었다. 소소했던 것들이라고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은 항상 손에 넣었기때문에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왜 안돼? 라며 물고 늘어지며 고집을 부린다. 이럴 때에는 고집을 부리지 않을 때까지 물음표에 대한 답을 해주거나 빠르게 다른 화제로 전환하면 해결된다.
층층나무 / 용의 심금 / 11 inch
1. 프랑보아즈 & 쁘띠프랑보아즈
디저트 전문 기업 ‘쁘띠프랑보아즈’의 창시 가문으로 구성원 대부분이 파티셰, 디저트 디자이너 등 여러 디저트 전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가문 사람들은 보통 프랑스계의 이름을 갖고 있거나 연줄이 많은 편인데 오래 전 프랑스에서 넘어온 사람들이라 그런 것.
쁘띠프랑보아즈는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전문 베이커리로, 그 이름을 간판에 달고 있는 가게면 본점, 분점 가리지않고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부활절, 추수감사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등.. 기념일에 쁘띠프랑보아즈의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선 1년 전에 예약해야할 정도.
1-1. 현재 쁘띠프랑보아즈와 각 관계사의 간부자리는 프랑보아즈의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회장은 에르륄의 할아버지.
2. 가족
에르륄은 알랭 프랑보아즈와 디아나 나이틀리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3남 3녀 중 늦둥이 막내. 형제들과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탓에 온갖 귀여움과 보살핌은 다 받고 자랐다. 얼마나 아꼈는지 밖에 나갔다가 다치면 어쩌냐, 납치되면 어쩌냐의 말을 하며 학교에 보내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며 기본적인 지식들을 가르쳤다고. 부모, 형제들과의 사이는 아주 좋은 편이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아주 조금 있을 뿐.
3. 에르륄
Like : 초콜릿, 과자, 사탕 등 각종 디저트 류, 가족들, 사람, 동화책, 침대 밑 괴물
Hate : 쓴 것, 맛 없는 것
입학 선물로 1살난 흰올빼미 스노우를 선물받았다. 가족들은 매일매일 편지를 하라고 선물해준 것.
사람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의 이름을 붙여주고선 귀여운 별명이 아니냐며 혼자서 만족한다. (ex.초코, 푸딩, 캔디 등등..)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왕자를 만나 행복해지는 이야기의 동화책들을 좋아한다. 항상 갖고 다니며 틈만 나면 읽는 것은 물론 사람을 붙잡고선 같이 읽자고 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