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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침없는 ] [불량스러운] [소수를 위한 의리]
여전히 가만히 있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인다거나 생각을 하기보다는 그 시간 동안 차라리 몸을 움직여 일을 해결해보려 하는, 꽤나 거침없는 편이다.
그렇게 행동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다는 점이 좋다면 시원시원하고 깔끔하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 조금은 참는 법을 배운다고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조급한 느낌이 들 때마다 일을 성급히 해결하려 들다 더욱 꼬일 때도 종종 있긴 하다.
그간의 형제를 향한 감정이 쌓이고 쌓여서일까, 30이 되어도 자신이 행동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며 남을 비꼬거나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기도 하는 등의 언동 또한 보이고 있다. 한 마디로 성격이 안 좋게 비뚤어진 편이다. 이제는 단순히 마음 편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을 즐기고 싶다 생각해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는 하지만, 가끔은 단순히 분노를 표출하는 게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래도 여전히 자신을 인정해 주고 인정하는, 풀 안에 있는 이들 한정으로는 이전의 의리 있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곤 한다. 부탁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들어주려 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거나 대신 화내주고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등의 행동대장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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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나무 / 용의 심근 / 9.5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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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B형
채도 낮은 덥수룩하게 자란 금발에 진한 푸른색의 눈동자. 끝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눈썹이 특징이며 햇볕에 그을린 피부로 그가 밖에서 돌아다니는 일이 잦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준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이란성 쌍둥이 형제까지 해서 이렇게 넷이서 살고 있다.
양친 모두 퀴디치 선수로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현재는 혼혈이었던 어머니에게 무언의 압력이 가해져 사실상 퇴출 같은 은퇴를 하여 경기장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은 볼 수 없다고 한다.
퀴디치 선수로서는 무난한 실력과 성적을 보였으나 어느 날 일어난 폭력 사건 때문에 제명을 받아 사실상 선수 활동이 마감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고정적인 직업은 없지만 종종 멜리사의 개인적인 일(이라고 쓰고 심부름이라 읽는다)을 돕는 대가로 물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쌍둥이 형제와는 1분 차이로 먼저 태어났는데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쌍둥이 형제를 자신이 하자는 대로 이끌고 다니는 게 당연하다 여겨왔으나 현재는 그에게 점점 밀리는 것을 느끼고 문제를 파악하기보다는 분명히 더 뛰어났어야 할 본인이 밀렸다는 점에 분노하는 중이다.
가지고 있던 목걸이는 쌍둥이 원석으로 서로 가까이 있을 시 공명을 일으키는데.
단순히 형제와 맞춘듯한 장신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위르겐에게 홀랑 줘버렸다고 한다.
여전히 활동적인 편이라 밥을 먹고 자고, 따로 해야 할 일이 없을 때마다 몸을 움직이는 일을 쉬지 않고 있다. 그래도 나름 예전보다는 철이 든 건지 생각을 하기 시작한 건지, 몸이 먼저 나가지는 않고 세 번 정도는 참고 나간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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