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yffindor7

♪ 오티스 K. 블레넘의 방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From. Bunny Moon Jericho

[활동적인] [의리있는] [불량스러운]

활동적이며 장난기가 넘치는 편이다. 가만히 있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인다거나 생각을 하기보다는 그 시간 동안 차라리 몸을 움직여 일을 해결해보려 하는, 꽤나 거침없는 편이다.
물론 그렇게 행동함에 있어 망설임이 없다는 점이 좋다면 시원시원하고 깔끔하다고 볼 수 있으나 가끔은 무언가 조급한 나머지 일을 성급히 해결하려 들다 더욱 꼬일 때도 있으나 그럼에도 진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금방 불타버리는 성격이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며 낯선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말을 금세 잘 붙이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렇게 친해진 사람들에게는 정을 곧잘 붙이는 편이지만 지금은 골목대장 같던 성격 덕에 일부의 무리들과 자주 어울리고 있다. 그래도 그렇게 형성된 작은 무리에 어떤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서는 등의 의리 넘치는 성격은 여전한 편이다.

가벼워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성실했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이제는 자신이 행동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며 남을 비꼬거나 하는 등의 언동 또한 보이고 있다. 한 마디로 성격이 안 좋게 삐뚤어진 편이다. 이제는 단순히 마음 편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을 즐기고 싶다 생각해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는 하지만, 가끔은 단순히 분노를 표출하는 게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이곤 한다.

오크나무 / 용의 심근 / 9.5in

여전한 채도 낮은 금발에 진한 푸른색의 눈동자. 끝으로 갈수록 짙어지는 눈썹이 특징이며
햇볕에 그을린 피부로 그가 밖에서 돌아다니는 일이 잦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준다.
교복을 꽤나 편하게(...) 걸쳐 입고 있으며 그의 목에 걸려있던 목걸이는 이제는 주머니 속에 들어있다고.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이란성 쌍둥이 형제까지 해서 이렇게 넷이서 살고 있다.
아버지인 로만 F. 블레넘(Roman Ford Blenheim), 어머니인 빅토리아 블레넘(Victoria Blenheim). 양친 모두 퀴디치 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둘은 꽤 유명한 페어로 로만 포워드(공격수) 블레넘과 빅토리(승리) 블레넘으로 별명 지어져
퀴디치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알아보는 마법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그들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양친과 같은 훌륭한 퀴디치 선수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으로 삼아왔으며 그에 따라 퀴디치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호그와트의 퀴디치 팀에 지원할 수 있게 되자 빠르게 지원을 했다고 한다. 다만 보통의 아이들보다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확연히 두드러지는 모습은 크게 없는 편이었다. 그나마 최근에 몇 군데에서 연락이 왔다고는 하지만, 아쉽게도 프로 팀에서의 스카우트가 잘 오지 않았다고 한다.

쌍둥이 형제와는 1분 차이로 먼저 태어났는데 단 1분 차지만 형 행세를 할 때가 종종 있다.
실제로도 본인보다 동생이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으로 이 점을 내세워 억지를 부릴 때가 종종 있으며 이로 인한 다툼이 잦아졌다. 7학년 개학 직전, 집에서 둘 간의 큰 다툼이 있어서 서로의 몰골이 말이 아니게 된 건 덤. (부모님이 반성하라고 일부러 치료약을 안 발라줬다고.)

O.W.L 시험은 당시에 있던 퀴디치 때문에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해 망했었다고 한다. 그 뒤에 재시험은 다행히도 아슬아슬하게 합격.

모브 무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6학년부터 보이고 있다. 본인이 이 무리를 주도하여 이끌고 다니고 있으나 좋은 무리는 아닌 것 같은 게 크게 나쁜 짓은 하고있지는 않지만 남을 비꼬거나 시비를 거는 일이 꽤나 잦아지는 등의 점점 불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편이며 이러한 점이 주변인들을 꽤나 골치 아프게 한다고.

무척 활동적인 편이라 밥을 먹고 자고, 따로 해야 할 일이 없을 때마다 달리거나 아니면 가볍게 공놀이를 하는 식으로 운동을 즐겨왔다. 무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도 퀴디치 연습이나 몸을 움직이는 일은 쉬지 않았다고 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미트파이. 입에 잘 가져다 대지 않는 음식은 여전하게도 당근이 들어간 음식 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