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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함] [예민함] [순진함] 

- 사람에게 내성적이며 소심한 아이로 인상이 남기 쉬운 아이이다. 항상 제 주장을 펼치지 못하고 바람 가는 대로, 파도 가는 대로 또는 타인에게 늘 휩쓸리기 마련이며 기어들어가는 말소리와 자신감 없는 몸짓은 이를 더 부각한다. 게다가 이런 점을 이용하여 아론을 놀리려는 또래들도 적지 않게 보였기에 소심한 성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호그와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머글 4형제 중에 ─출생은 매우 특이한─막내였던지라 형제들에게 위축된 면이 이곳에서도 없지 않아 있다.- 하지만 성격의 뿌리는 아버지를 많이 닮았기에 타고난 선함이 존재한다. 단순히 겁이 많을 뿐 성질이 고약하진 않다는 의미다. 남을 돕는 일에 더 익숙하고─도와주다가 더 망치는 일이 허다하지만─ 남을 울리는 것보다는 위로해주는 게 더 적성에 맞다.─이것도 위로해주다가 울리는 일이 많다.─ 그러나 이 선함도 도를 넘어 순진함이 되고 만다. 자신감이 낮아 본인을 세상에서 제일 불신하지만, 그 덕에 믿을 수 있는 건 제3자. 타인이다. 누구도 정확하게 짚고 정정할 수 없는 자신의 정체성도 아버지로 인해 겨우 자리를 잡았고 호그와트에 오기 전 기차역에서 주머니 안에 꽁꽁 넣어두던 갈레온도 어느 질 나쁜 학생에게 속아 뺏기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순진함을 뛰어넘어 거의 바보가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아론의 아버지는 호그와트행 기차가 떠나는 내내 걱정을 놓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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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단 / 용의 심금 / 27cm

아론은 극구 사양했지만, 아버지가 기어코 화려하게 주문 제작을 요청한 지팡이이다. 스스로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 손에서 가장 행복해하는 흑단을 목재로 했으며 지팡이 자체로 보자면 휘어짐이 거의 없고 지팡이의 성격 또한 딱딱하고 괴팍한 면모가 있는듯하다. 어떤 이는 이것을 지팡이가 아닌 커다란 이쑤시개라고 할 정도로 모든 지팡이가 그렇지만, 특히 이 지팡이는 더욱 상대를 잘못 만나면 마법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유들한 아론과 만나면 더욱 특징이 부과되지만, 둘의 첫 만남은 꽤 얌전했다고 한다. 지팡이를 잡는 족족 가게를 풍비박산을 내버린 아론이었지만, 이 친구와 만나자마자 허공에 금빛 가루들이 퍼지며 구두코 위에 소복이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이었을 뿐. 아마 완전히 아론이 지팡이와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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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나르

 

- 아버지와 형제 3명, 막내 아론까지 총 5명이서 살고 있다. 샛노란 황금빛 머리칼에 녹색 눈이 특징인 아이나르와는 다르게 아론은 전혀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의 말로는 어머니를 많이 닮은 외모라고 한다. 본인 말로는 거의 점토 틀처럼 찍어놓은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매우 닮은듯하다.

- 영국 항구도시 사우샘프턴에서 살고 있다. 오래전부터 지어진 목재 집이지만, 옛날 그 시절의 노하우가 담긴 멋진 집이다. 집 앞에는 바다가 드넓게 수평선을 자랑하고 있으며 주말이 되면 가족들이 다 함께 배를 타 그들만의 시간을 즐기기도 한다. 다만, 안 좋은 점이라곤 딱 하나. 아론이 뱃멀미가 심하다는 점 정도.

 

◆ 주변인

에렌 아이나르, 아론의 아버지이자 사우샘프턴의 초등학교 교사

- 사우샘프턴의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선생답게 유들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은 모두 갖고 태어난 것처럼 대단한 선함이 있다. 혼자서 아이 넷을 키우고 있으며 부인과는 사별했다. 혼자 키우는 아이들인 만큼 자식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다. 특히 적응을 못 하는 아론에게는 더 애정을 쏟아 붓는다.

 

네이선 아이나르, 형제 중 맏형이자 사우샘프턴 고등학교 미식축구부 주장

-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선명한 금발 머리까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쉬운 인상을 지녔다. 싹싹한 성격에 인기가 많아 인간관계가 넓은 편. 형제들과도 사이가 좋다. 장난스러운 성격 덕에 동생들을 놀리는 경우가 많지만, 아론만큼은 각별하게 아끼는 것 같다.

 

조셉 아이나르 요한나 아이나르, 형제 중 둘째이자 쌍둥이.

- 세상에 있는 장난기란 장난기는 전부 모아서 똘똘 뭉쳐둔 것 같은 아이들이다. 어려서부터 장난이 짓궂어 아버지를 여럿 고생시켰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줄어든 듯 하지만 잊을만하면 에렌과 교장과의 면담을 오작교처럼 이어주곤 한다. 어머니가 둘을 낳고 돌아가셨기 때문인지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이 때문인지 아론에게는 사이가 그다지 좋다곤 말할 순 없는 사이.

 

◆ 뱀파이어

- 마법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이곳저곳에서 말이 많았던 이유는 아론이 뱀파이어 혼혈이라는 점이다. 어머니 쪽이 뱀파이어이고 아버지인 에렌이 아론을 혼자 돌봐왔으며 아론은 어머니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이름이 "엘자" 라는 것 말고는 어머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그렇다고 어머니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도 없다. 애초에 감정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기억이 단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 겉보기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평범하게 생긴 듯하지만, 평범한 사람과 비교하면 다른 점이 약간씩 보인다. 자세히 보면 핏줄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창백한 피부와 함께 얇은 백색의 머리카락. 그에 대비되게 새빨간 눈동자 그리고 뚜렷하게 보이는 송곳니까지. 어찌 보면 소름돋게 생겼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른 아이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다. 괴물이라고 부를 순 없지만, 평범한 사람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영 모호한 풍모이다.

- 뱀파이어 혼혈, 따라오는 수식어와는 다르게 생활방식은 뱀파이어와는 거리가 꽤 멀다. 식습관도 평범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으며 ​다른 점을 굳이 고르자면 햇빛에 취약하다는 점 정도. 장시간 동안 햇빛 아래에 서 있으면 피부가 붉게 오르는 경우가 많아 가끔 검정색 양산을 쓰고 다닐 때도 있다. 하지만 우산을 쓸 수 없는 야외 수업 때는 맨몸으로 버틸 때가 많아 수업이 끝날 때쯤엔 두 뺨이 불그스름해진 채로 찬물 세수를 하는 아론을 볼 수 있다.

 

◆ 그 외 

- 1970년 12월 22일생, 밤이 제일 깊었고, 춥고, 한없이 어두웠던 날이었다. 탄생화는 백일홍.

- 소지품은 검은색 양산. 아버지가 기차에 타기 전 급하게 손에 쥐여준 양산이다. 괜찮다며 사양했지만, 기어코 손에 꼭꼭 들려주었기에 놓고 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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