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종적인 ] [ 상냥하게 베푸는 ] [ 둔감하고 담력이 센 ]
[순종적인]
" 순혈인 자들은 마땅히 떠받들여져야한다. "
그가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또 자신의 가족을 지원해주는 가문에게 들어왔던 말이다.
받은 교육때문일까, 지위적으로 강한 자에게 수그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불합리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설령 아무 이유없이 상대가 욕하더라도 그것에 대해 화내지 않으며,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또한, 어릴 적 수그리는 것과 동시에 기분을 상하게 하면 안 된다는 교육의 영향으로 말실수를 할까 말을 더듬던 것이 지금까지도 습관이 되어 말을 더듬곤 한다.
[상냥하게 베푸는]
그저 순종적이기에 보이는 태도만이 아니라 어려서부터의 교육때문인지 선천적인 건지 그의 성격 자체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성격이기도 했다..
비록 혼혈이나 머글본 마법사에 대해 부정적인 이들의 입에서 비굴하다는 표현을 듣긴 했지만, 그저 애매한 웃음으로 넘길 뿐이다.
돈이 많은 집의 지원을 받고는 있으나, 그것을 자신의 권리로 착각하는 법이 없었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기쁘게 여긴다.
기본적으로 호의적인 태도로 사람을 대하는 편이다.
[둔감하고 담력이 센]
자신의 일에 대해서 다소 둔감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그의 옷이나 피부에 묻은 물감을 인식못하고 다니고 있다던지, 쓰던 안경을 실수로 밟아 버린다던지.
자잘한 실수들을 하곤 하며, 원래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기에 작은 상처들에도 무덤덤한 편이다.
이런 모습들 때문인지 어른들에게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이미지로 보이곤 하였다.
둔감함 때문인지 받은 교육이 무색하게도 할 말은 다 해버리곤 한다.
자신에 대한 둔감은 무서운이나 겁에도 적용되는 부분이었다.
그는 웬만한 벌레나 미신, 어둠 등에 겁을 내질 않는다.
어떤 벌레를 봐도 쉽게 손으로 잡고 자연으로 돌리는 담대한 모습을 보이곤 하며, 다른 사람이 무섭다고 하는 웬만한 것에 대하여 이해를 하지 못한다.
그저 그런거구나 하고 무서울 수도 있겠거니 받아들인 뿐.





호두나무 / 유니콘의 털 / 13”





“ 고개를 들지 말아라. 항상 몸을 조아려라.”
그의 집은 머글을 혐오하며 순혈우월주의에 빠진 스티미스트가문의 지원을 받고 있다.
마법사임에도 예술계의 큰 손이라 칭해지며, 마법을 접목한 그림들로 유명하다.
특히 가문의 일원이 그린 그림들은 늘 높은 가격으로 경매가 되었고, 그들은 예술적 재능있다면 혼혈 마법사도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것에 대하여 자신들을 대인배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그의 돌본다고 하는 그 가문이 사실 체셔 사람들을 집요정과 다를바없이 생각한다는 것은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절대로 그들보다는 뛰어나서는 안되며,
그들의 곁에서 수발을 들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버려지기 마련이었다.
어쩌면 그들은 그저 혼혈이나 머글본 마법사를 자신들의 밑에 두는 것에 대해 쾌감을 느낄 뿐일지도 모른다.
1. Ash Cheshire : 애쉬 체셔
10월 15일, RH+ A형
천칭자리
오팔(Play of color), 스위트 바즐
[허약한]: 아이를 바랐으나 생기지 않던 가정의 첫 아이는 결국 선천적으로 또래 아이들보단 건강하지 못한 몸으로 태어났다.
면역력이 약했고, 남들보다 활동에서 잘 지치고 다쳤으며, 감기에 잘 걸린다.
조금만 뛰어다니면 금방 헉헉거리고, 잦은 빈혈을 달고 살았다.
[낮은 성적]: 공부를 꽤나 열심히 하고 성실하지만 어째서인지 성적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것도 틀리곤 하는데, 어째선지 낮은 성적을 보며 아쉬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옷과 피부에 물감이 묻어있는 것을 인지못하고 다닐 때가 많다.
-낡은 안경을 끼고 있지만 벗어도 시력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어릴 때의 버릇이 남아있어 말을 조금 더듬는다.
2. Family
“ 지원을 받고 있는데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진 못한다지. “
스티미스트 저택 부지의 구석, 사용인들의 발걸음을 금지한 낡은 창고.
그곳이 그가 사는 집이었다.
붙어서 기생하는 집안.
사회적인 인식으로 보자면 그의 가족은 스쳐지나가듯 그런 말이 들려온다.
할아버지 때의 인연으로 계속 지원을 받고 있으나 지원에도 공부도 그림도 다른 어떠한 재능으로도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안 좋은 시선을 받기는 하지만, 그의 가족은 묵묵히 살아가고 있다.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 여동생 4인 가족이다.
-몸이 허약한 것은 가족 중 애쉬 뿐.
3. Painting : 그림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듯 늘 여기저기 물감이 묻은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그의 그림이 제대로 공개되는 일은 없었다.
어디로보나 재능은 느껴지지 않는 잘 그렸다고는 볼 수 없는 그림만이 공개되곤 하며,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남에게 잘 보이지 않으려고 한다.
4. Pet : 아레스
온 몸이 검은 수컷 고양이로 이름은 ‘아레스’이다.
길고양이지만, 언제가부터 애쉬를 따라다니던 고양이는 애쉬의 방까지 들어와 밥 먹을 시간이나 잘 시간엔 꼭 애쉬의 근처에 있었고, 결국 애쉬가 이름을 지어주고 키우게 되었다.
성격이 매우 호전적인 아이로, 다른 동물에게 곧잘 시비를 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