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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글맞은 ] [ 충동적 ] [ 낮은 도덕성 ] [ 이기적 ] [ 무딘 ]
영리하고 똑똑하진 않으나 제 일에는 대처할 수 있다. 득실을 따질 때 특히 잘 굴러가는 머리. 자라며 능구렁이처럼 은근히 빠져나가는 기술만 늘었다. 여전히 즉효성 쾌락을 좇는데, 뚜렷한 목표가 없기 때문에 눈앞의 즐거움만 찾아다니는 모양이다. 


정적이고 깔끔한 외면에 가려진 팔랑팔랑 가벼운 인간. 천성이 묵직하지 못해 예법과 옷차림으로 자신을 감싸 무게를 잡았다. 포장이 그럴싸해도 알맹이는 그대로이니 그 머릿속에는 도덕적 규범도, 이타적 잣대도 없다. 있었다면 직업이 바뀌었을 것. 겉보기에는 한없이 단순하고 투명하지만, 저 밑바닥에 뭐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기 자신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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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어나무 / 용의 심근 / 8 ¼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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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 평균 키만 따라가다 훌쩍 자랐다. 키가 멈추고서야 덩치가 커졌는데, 안 붙어서 문제였던 근육이 적당히 자리 잡은 몸매. 호리호리한 건 여전하다. 이제 잘라다 팔진 않지만, 머리를 길렀던 게 꽤나 마음에 찼는지 긴 머리를 고수하고 있다. 탁한 피부, 흉터가 많고 마디가 도드라진 손, 그와 달리 깔끔한 옷차림에 느릿느릿 깜박이는 오렌지색 눈. 따로 노는 듯 어우러지는 독특한 인상의 보유자.
- 소리 없이 걸을 줄 알며, 포쉬 악센트를 구사한다. 주먹질과 몸싸움, 예법에도 능통하다. 


■ 가족
- 할머니. 현재 생사불명. 잭은 연락이 끊긴 이후부터, 할머니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 졸업 후
- 1988: 졸업 2달 뒤,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할머니와 도시 근교로 이사를 갔다.
- 1988~1996: 열심히 일을 했다. 회사에 들어간 것도 이 사이 어딘가.
- 1996: 이사를 갔다.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
- 1997: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회사도 그만뒀다고.
- 1999: 2년쯤 소식이 없더니 혼자 사무소를 차렸다.
- 2000: 현재!


■ Trouble shooter, Magic or not!
- 학문이든, 기술이든, 예의범절이든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배웠던 게 도움이 되었다. 졸업 후 할머니에게는 피자 가게(포함 기타 멀쩡해 보이는 가게들)에서 일을 한다고 해둔 채 여러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전전했으며, 호그와트에서 일을 해주다 연이 닿은 아이들의 의뢰 또한 간간이 받아서 했다. 
- 그러다 아르바이트 중이던 한 가게 사장의 골칫거리를 처리한 일을 계기로, 근처에 보수만 주면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렇게 한동안은 개인적으로 의뢰를 받아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다가, 멀쩡한 기업의 감투를 쓴 해결사 회사에 스카우트되어 현재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이때부터 그림자에 숨어 온갖 일을 처리하고 다녔고, 이전보다 많은 흉터를 조롱조롱 달게 된 것도 이 때문. 고양이 찾아주기부터 떼인 돈 받아내기, 정보 빼내기, 개인적 복수 등… 죽지만 않는 일이면 죄다 하고 다니다 갑자기 때려치웠다. 그 시점이 미묘하여 ―상당히 위험한 의뢰를 배정하기 직전이었다.― 저 혼자 쏠랑 빠져나갔다고 대차게 욕을 먹었지만, 무슨 상관이람.
- 마법 세계든 머글 세계든 관심이 있다면 이름이나 소식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그 바닥에서는 살짝 유명한 모양. 보고 겪은 게 많은 데다 모방에 자신이 있어 어디든 녹아들 수 있으며, 워낙 적이 많은 직업이라 자신을 특정짓기 어렵게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집에서나 아주 편할 때만 튀어나오는 듯.


■ 태양을 먹는 자 (1997~)
-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지자 회사를 때려치우고 태양을 먹는 자들에게 자신을 받아달라 청했다. 저는 이곳저곳에 걸쳐 있고, 여러 재주도 있으니 써먹을 구석이 많을 거라 자신하면서. 공포에서 기인한 목숨의 위협은, 학생 시절 겪었던 테러의 트라우마를 저 깊은 곳에 꾹꾹 밟아넣고 세력에 속하게 할 정도로 영향이 컸다. 7년간 호그와트와 친구들에게서 배워 싹이 터버린 죄책감이나 후회, 연민과 동정 같은 감정은 ―원래도 잘 눌러뒀었지만― 이 조직에서 일하는 데 필요 없으니 트라우마와 함께 저 밑에 넣고 묻어버렸다. 그리고 잊었다.
- 진영에서 어떤 취급을 받든,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서 시키는 일은 뭐든 악착같이 해내려 한다. 어릴 적, 예의범절과 상식을 잘 배워둬서 다행이었다. 여러 일을 하며 성질 죽이는 법을 배운 것도. 그간 개처럼 구르다 전쟁 이후, 일에도 익숙해졌으니 조금씩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제 사무소를 차렸다.


■ 생활
- 하루의 시작이 정해져있지 않은 직업이라 매일 다르다. 적응을 잘 하는 편이라 큰 문제는 없지만, 때때로 피곤해한다.
- 술과 담배는 적당히. 제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
- 씀씀이가 큰 편은 아니다. 지출은… 험한 일을 하는지라 자주 해지는 옷이 대부분이다. 그 많던 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


■ 호불호
- 불호: 심히 높은 곳, 어둡고 밀폐된 공간. 하지만 견딜 수 있다.
- 호: 맛있는 것, 자극적인 것, 소설.


■ 소지품
- 담배, 라이터, 주머니칼, 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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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피스의 만찬 - 먐(@Bebe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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