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g)
♪ 샤샤 싱클레어의 방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From. Marie Nishino
[ 괴짜 ] [ 마이페이스 ] [ 낙천적 ]
-열중하는/마이페이스
“으응~ 듣고 있다니까~... ...뭐라고 했더라~?”
:평소에는 맹해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한번 꽂힌 것에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이뤄내는 무서운 집념을 가지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남들이 하는 정도로는 해낼 수 있는 타입.
...이라고는 해도, 마음을 굳게 먹는 일은 그리 흔치 않다는 모양이다.
가끔, 열중하고 있는 대상 이외에는 잘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것처럼 행동하여 주변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못말리는 마이페이스!
-애늙은이?
“옛말에… 그런 말이 있거든~ 뭐냐하면…”
:나이에 비해 말에 무게가 있는 편.
가족들, 특히 조부모님을 존경하며 그 밑에서 자라왔기 때문인지 곧잘 어려운 말을 내뱉곤 한다.
철학적인 말들의 의미를 진정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끔씩 튀어나오는 어휘나 말투가 제법 어른스럽게 -라기보다는 애늙은이같이- 보이기도.
또래와 비교해도 한참 어리게만 느껴지는 면과 노인같은 면이 공존하는, 전체적으로 희한한 성격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낙천적/여유로움
“으응… 걱정하지마~..”
:언제나 서두르거나 조마조마하며 걱정하는 법이 없는 낙천주의자. 말투도 행동도 느긋하다!
서두르다가 일을 그르치지 말고, 무슨 일이던 여유를 가지고 임하자는 태도가 싱클레어 집안의 가풍이자 선대로부터의 가르침이라고 한다.
그를 곁에 두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특유의 느긋함이 답답하다고 생각하는사람들도 있다고. 다만 매사에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 덕에 타인으로부터 크게 미움을 사는 일은 많지 않다고 한다.
-호기심/돌발적
“저거… 되게 신기하네~”
궁금한 것은 그냥 넘기지 않는 성격. 호기심과 탐구심이 높은 편이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별안간 나무 꼭대기에 기어 오른다던가, 땅 속을 한없이 파본다던가, 알 수 없는 구멍에 대뜸 얼굴을 집어넣어본다던가 하는 일도 왕왕 있다는 듯.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으로, 주변의 만류가 없다면 금새 눈앞에서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돌발요소. 어떤 의미에선 요주의 인물이다!
-괴짜/엉뚱한
“으응…? 이거, 안웃겨~?”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할 때가 종종 있다. 미감이며 사고방식이 일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 다소 괴랄한 센스를 가지고 있으나 그에 대한 자각은 없어보인다.
특히 유머 감각이 별나서 농담을 던지거나 장난을 쳐도 상대방이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상냥함/따뜻함
“위로가 필요하면… 불러도 괜찮으니까, 응~..”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근본은 상냥하다.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대하며, 본인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친절을 모두에게 공평하게 베푼다. 타인으로부터 푸대접을 받아도 싫은소리 한번 하지 않고 웃으며 넘기는 성격으로, 다소 만만하게 보일 때도 많다고.
표현 방식이 남다른지라 주변에서는 잘 눈치채지 못하지만, 나름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한다!






벚나무 / 유니콘의 털 / 12인치




-외모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와 물이 빠진 듯한 회색 머리, 어둡지 않은 녹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어 전체적으로 색소가 옅다. 얼핏 보면 제법 귀염성이 있는 인상이지만, 입을 열지 않거나 정색을 하고 있으면 어딘가 꺼림칙한 느낌이 들기도.
목을 덮을 정도로 기른 뒷머리와는 상반되게, 앞머리는 한눈에 봐도 눈에 띌 정도로 짧다. 쥐가 파 먹기라도 한 것처럼 짧동한 부분이 있는가 하면, 또 뒷머리와 함께 기른 모양인지 제법 긴 부분도 남아있어 들쑥날쑥한 형태라고. 괴상한 머리모양이며 단정치 못한 옷매무새 등을 언제나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겉치장에 대한 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
-병력
: 딱히 없음.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추위와 더위에 강하고, 기본적인 면역력과 기초체력이 높은 건강체질이다.
손에 자잘한 상처가 자주 나는 편이지만… 그쯤이야 마법의 도움 없이도 금방금방 낫는다고 한다!
-출신/가족관계
:머글 태생의 영국인.
영국 내에서 대대로 오토마타 (기계장치)를 연구하고 제작해온 싱클레어 가문의 장녀였던 어머니, 그리고 그 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싱클레어 가 공방의 문하생으로 들어왔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다. 형제는 위로 터울이 높은 누나가 한명, 아래로는 아직 어린 쌍둥이 동생 둘이 있다.
샤샤의 아버지는 싱클레어 가를 스승으로 모시고자 했기에 아버지 본인과 당신의 자식들 (샤샤의 형제들)까지 모두 어머니의 성을 따르기로 했다고.
외조부, 외조모를 비롯한 일가 친척들과 함께 살고 있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면 그 수를 바로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대가족이라는 듯 하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낡은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 미디어를 차단하거나 외부와의 교류를 일부 제한하는 등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면이 있지만, 대체로 서로를 아끼며 단란하고 화목한 분위기의 가정이다.
-말투/행동
:조근조근하고 느긋한 말투를 가지고 있다. 때때로 말 사이에 공백이 있기도 하고, 조용한 추임새들을 넣어 말하기도. 듣는 이로 하여금 나른한 느낌이 들게 한다.
언제나 멍한 상태로 행동하지만,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가볍게 여기는 일은 없다!
이상한 애 같지만 깊게 대화를 해보거나 같이 지내보면 의외로 착하더라, 하는 평을 듣곤 한다.
-특징
:그의 특징을 꼽으라 한다면, 누구나 기계장치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낼 것이다.
손에 연장을 들고 있거나 톱니바퀴를 만지며 손장난을 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또 무언가 열심히 필기를 하는가 하면 분주히 장치의 설계도를 그리고 있었다는 식의 목격담이 들리곤 한다. 단순히 가업을 물려받기 위함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 샤샤 스스로가 장치를 만드는 일에 매료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자면 전통 방식으로 인형이나 장난감을 만드는 집안의 방침에 따라 오로지 수동 톱니바퀴, 태엽, 용수철 등의 고전적인 동력 장치만을 사용한다고. 또한 사람을 상처입히는 용도의 장치는 절대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 그 나름의 원칙이라고 한다.
그에게 부탁한다면… 무언가 재미있는 장치를 만들어줄지도 모른다!
-버릇/특기
:주머니에 넣어두거나 귀에 걸쳐둔 연필로 무언가를 끄적이는 버릇이 있다. 퍼뜩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대화 중이던, 수업 중이던 가리지 않고 적어나간다는 듯 하다…
나름의 특기는 양손필기가 가능하다는 것. 글씨체는 본인만 알아볼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나름 유용히 활용하고 있다!
-특이사항
상처: 몸 여기저기, 특히 손과 얼굴 부근에 잔상처가 많다. 언제나 투박한 기계들을 만지작거리고, 고장난 기계속에 불쑥 손을 집어넣는 성격이기에 자연스럽게 그리 됐다고.
상처에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 아니여서 다치고 나서도 다른 사람이 말해주기 전까진 눈치채지 못하는 일이 잦다.
인형: 패밀리어의 대신으로, 커다란 기계 인형을 하나 들고 호그와트에 입성했다. 샤샤가 (부모님의 도움 하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든 인형이라고 하는데, 태엽을 돌리면 저절로 글씨를 쓰는 동작을 하는 인형이다!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단순히 아이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가지고 왔다.
마법사 세계의 아이들을 만난다고 생각해서 나름 잘 보이기 위해 신경을 쓴 모양인데... 아이들에게 통할지는 미지수이다.




